수요 및 시장 동향 – 2024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 기술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핵심 에너지 광물 수요가 급증했다. 리튬 수요는 30% 가까이 늘어났고, 니켈·코발트·흑연·희토류 수요도 6~8% 증가했다. 수요 성장의 85% 이상이 전기차·에너지 저장·재생에너지·전력망용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인도네시아·콩고민주공화국의 공급 확대로 배터리 금속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가격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리튬 가격은 2023년 대비 80% 이상 떨어졌다.
투자 및 공급 집중 – 투자 환경은 악화됐다. 2024년 핵심 광물 투자는 5%(실질 2%) 증가하는 데 그쳤고, 탐사 활동도 정체됐다. 그 결과 신규 진입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고, 공급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이 둔화됐다. 정제 부문에서는 상위 3개 국가의 시장점유율이 82%(2020년)에서 86%(2024년)로 상승해 인도네시아와 중국 중심으로 더욱 집중됐으며, 광산 생산에서도 상위 3개국의 점유율이 77%로 늘어났다.
수급 전망 – IEA는 세 가지 에너지시나리오(STEPS, APS, NZE)를 바탕으로 광물 수요를 예측한다. 리튬 수요는 2040년까지 약 5배, 흑연은 2.2배, 니켈은 1.7배, 코발트와 희토류는 50~60% 증가하며, 구리는 30%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40년까지 약 5,000억 달러(APS에서는 6,000억 달러)의 신규 광산 투자와 정제 설비 확충이 필요하다. 계획된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니켈·코발트·흑연·희토류는 수급 균형을 맞출 전망이지만 구리와 리튬은 2035년경 각각 30%와 40%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정책·지정학적 리스크 – 공급 집중이 심화되고 수출 제한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급망은 극한 기후·기술 실패·무역 분쟁 등에 크게 취약하다. 가장 큰 생산국을 제외하면 2035년 배터리 금속 및 희토류 공급량은 수요의 절반에 불과해 공급 충격 시 배터리 가격이 최대 40~50% 상승할 수 있다. 중국은 갈륨·저마늄 등 반도체용 금속 수출을 제한했고, 콩고는 코발트 수출을 일시 중단해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정책 대응과 협력 필요성 – 미국은 자국 내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EU는 ‘핵심원자재법’ 아래 47개 전략 프로젝트를 지정했다. 그러나 신규 지역에서의 자본비용이 기존 생산국보다 50% 가량 높아 시장 자발적 분산은 어렵다.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계약 차액(CfD)·상한·하한 계약 및 수요 보장 메커니즘이 민간 투자 유인에 필요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기준을 만족하는 광물만 특정 시장에 접근하도록 하는 표준 기반 정책도 효과적이다.
협력과 기술 혁신 –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모잠비크·탄자니아 등은 전 세계 흑연 자원의 약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고, 독일·일본·한국·미국은 음극재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상호 협력이 요구된다. AI 기반 탐사, 직접 리튬 추출, 폐광석 재활용, 합성 흑연 생산, 고급 분류 기술 등 혁신이 광물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새로운 배터리 기술의 취약점 – 리튬철인산(LFP), 나트륨-이온, 망간 부풍(풍부) 배터리가 확산되면서 기존 니켈 기반 배터리보다 공급망 집중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LFP에 필요한 정제 인산 75%와 고순도 황산망간 95%를 생산하며, 현재 프로젝트만으로는 2035년 수요의 절반가량을 충족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 및 위험 관리 – 25개 주요 광산 기업의 85%가 환경·사회 지표를 공시하고 있으나, 근로자 안전 등 사회적 지표는 개선 속도가 느리다. 2024년에는 전 세계 구리 공급의 7%가 홍수·가뭄으로 위험에 처해 기후 회복력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IEA는 비상대응체계 구축, 다양한 지역에서의 프로젝트 가속화, 시장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광물 안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에너지 전환은 필수 광물의 수요 증가와 공급 집중, 가격 변동, 지정학적 위험이 얽혀 있다. 2024년의 급증하는 수요와 늘어난 공급은 가격 하락과 투자 위축을 불러왔으며, 정제·채굴 활동이 소수 국가에 집중되고 있다. IEA는 정책 시나리오와 현재 발표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의 수요·공급 전망을 제시하지만, 정책 실행 여부와 신기술 도입에 따라 전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보고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공급망 다각화, 지속 가능한 개발, 기술 혁신, 국제 협력, 그리고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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