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있었던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가 큰 관심을 받으며 2024년 11월 16일 열렸고, 8분 2라운드 경기 끝에 타이슨은 판정패를 당하였습니다. 전 날 마이크 타이슨은 제이크 폴의 뺨을 때리는 등 경기가 격하게 진행 될 것으로 생각도 되었지만 생각보다 서로를 배려하며 기대만큼의 화끈한 모습은 보이지 않은것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복싱 레전드인 타이슨의 경기를 봤다는 점, 그리고 복싱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이렇게 늘어났다는 점 등에서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두 선수는 상당한 대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이크 폴은 승리함으로써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558억 원을 받았고, 마이크 타이슨은 2000만 달러 한화로 약 279억 원 을 받았습니다. 이는 2분 8라운드 경기를 했다는 점을 계산했을 때, 타이슨은 1분당 약 17억 5000만 원, 제이크 폴은 34억 8000만 원을 벌어들인 계산이 나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는 점도 정말 신선했는데, 텍사스의 AT&T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의 티켓 가격은 69달러부터 최대 3만 2392달러(VIP 석 등)까지 다양했습니다. 나이 차이가 31세나 되는 두 선수의 대결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타이슨이라는 레전드 그 자체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어찌보면 복싱 비즈니스에 큰 획을 긋는 시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대전 외에도 다른 유명 경기들의 대전료를 살펴보면
플로이드 메이웨더 vs 매니 파퀴아오 (2015년) 전에서 메이웨더가 약 3억 달러, 파퀴아오가 약 1억 5천만 달러 를 대전료를 받는것으로 1위의 대전료를 기록하고 있고, 그 다음이 플로이드 메이웨더 vs 코너 맥그리거 (2017년)전으로 메이웨더가 약 2억 8천만 달러 맥그리거가 약 8천만 달러를 대전료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 경기들도 사실상 이벤트성 매치로, 정규매치에서는 앤서니 조슈아 vs 앤디 루이즈 2차전 (2019년) 전에서 조슈아가 약 6천만 달러를, 루이즈가 약 1천만 달러를 받았고 카넬로 알바레즈 vs 제네디 골로프킨 2차전 (2018년)전에서 알바레즈가 약 3천만 달러, 골로프킨이 약 2천만 달러를 받음으로써 타이슨 제이크폴 전보다 전체 대전료는 살짝 높거나 못미치는 수준의 대전료를 받았습니다. 이는 대전료가 선수의 인지도와 팬베이스, 경기의 중요도, 중계권 및 PPV 수익등으로 정해지는데, 제이크폴이 비즈니스적으로 얼마나 우수한 진행을 하였는지를 엿볼 수가 있는 대목입니다.
한국복싱의 경우에는 대전료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세계 타이틀전 에 진출하면 수억대의 대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최완일 대표가 이끄는 FW1 이라는 단체에서 우수한 국내외 선수진들을 육성하며 세계를 넘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봄직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단체의 최시로라는 선수는
복싱 대전료는 시대와 선수의 인기, 경기의 중요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복싱 대전이 등장하면서 대전료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복싱 팬으로써 한국에서도 유명한 선수가 나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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